| 울산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울산지역 기업체를 방문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출장교육’ 수강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울산시가 9일
밝혔다. 울산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이동우)는 2003년 하반기부터 지원센터에서 선임한 전문 강사진이 기업체를 방문해 사내현장교육을 진행, 2007년 상반기까지 4년간 총 사업비 6650만원이 투입돼 119개 업체 1만119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체의 생산성향상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임직원의 자질향상과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교육은 2003년 5개 업체에 315명, 2004년 23개 업체에 2133명, 2005년 40개 업체에 2969명, 2006년 34개 업체에 3334명, 2007년 상반기 17개 업체 2446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울산시는 밝혔다. 2007년 하반기에는 7월 중순경부터 1개월간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연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실시되며, 교육분야는 경영혁신, 생산혁신, 직무교양, 인증체제의 네 분야로 나누어 시행되고 있다. 형태별로는 일반과제형, 전문과제형, 기업자유형으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과제형은 2~6시간의 단기마인드교육이며, 전문과제형은 15시간짜리 전문시리즈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업자유형은 수요자중심의 양방향 교육시스템으로 기업체에서 원하는 교육과제를 설정하고 강사를 섭외해 시행하면 교육비 중에서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교육형태다. 강사진은 센터에서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임한 우수한 강사진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교수, 컨설턴트, 교육전문가등 14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체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이 같은 교육은 타기관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차별화된 지원정책이며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시키고 지속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시책사업으로 특화해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ubsc.or.kr)를 참조하거나 사업지원팀(☏052-988-7176/Fax 052-988-7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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