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권발급기간을
3일로 단축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울산시가 울산 ‘북구청’을 여권사무 수행기관으로 확대 지정해 줄 것을 외교통상부에 7월중 신청키로
했다. 울산시는 해마다 30~40%씩 늘어나는 여권관련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리적으로 동구·중구의 일부를 아우르며, 경주시와 인접, 그 중심에 위치한 북구청을 여권사무 수행기관으로 확대 지정할 경우 북구관내 및 인근지역 유동인구 등 약 55만명의 여권관련 민원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하반기부터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여권사무 수행기관을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있어 북구청 여권사무 수행기관 지정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울산시 민원봉사실에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의 증가로 여권발급신청 건수가 하루 평균 500건을 넘는 등 여권 관련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여권접수 인터넷 예약제' 및 '여권 택배제'를 이용하면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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