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
일원에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시설물 관리 서비스, 정보제공 서비스 체제가 구축돼 태화강 대암교, 망성교, 삼호교, 태화교 등에 수질, 유속, 수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계측 센서가 설치돼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태화강 생태공원 일원에 미세먼지, 자외선 지수 등 대기 분야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계측 센서가 설치 운영되며 생태공원, 삼호교, 남산 등에 GIS를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설치돼 환경 감시 및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18일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통신 환경) 기술이 생태하천 태화강에 적용돼 본격 운용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태화교에 교량 관리 센스가 설치돼 가속도, 변형률, 온도, 습도를 측정하는 등 교량 안전관리가 실시되며 태화강 생태공원에 야외 홍보 LED 전광판을 설치, 생태공원 자외선 지수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이같은 'u-태화강 테스트 베드(현장시험) 착수 보고회' 가 18일 오후 3시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시, 구·군 공무원, 컨소시엄 참가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울산시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07년 u-City 테스트베드 구축과제 공모'에 'u-태화강 테스트 베드 구축' 과제를 선정,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아시아나IDT, 수로텍, 선도소프트, 이클릭 등이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 구축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비(7억원), 시비(4억800만원), 컨소시엄(5억100만원) 등 모두 16억81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태화강의 수질 등 환경 감시는 물론, 홍수, 교량 안전 등을 태화강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태화강 관리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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