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이
진행하는 제8기 학생중국단기어학연수단 168명(학생 168명, 인솔교사 11명) 중 1진이 25일 오전 8시 40분 울산공항을 통해
자매도시인 중국 장춘으로 출발한다. 2진은 26일 울산공항을 출발한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학생중국단기어학연수단은 울산 자매도시인 장춘시 교육국과 교육교류 협정을 통해 한자문화권의 중심인 중국에서 언어와 문화체험을 하는 것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제8기 학생단기어학연수는 1진은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조선족소학교, 2진은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조선족중학교에서 각각 실시된다. 울산시교육청은 24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수경비를 실비위주로 책정해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도 이번 연수에도 많은 학생이 참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설명회와 사전 연수회를 개최해 어학연수에 따른 연수프로그램 설명과 사전 준비물 안내, 출입국시 유의사항 안내, 출국 한 달전부터 가정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생활체크리스트를 작성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팀별 인솔교사와 학생 학부모와의 오리엔테이션, 제8기 학생중국어학연수단의 정보공유를 위해 전용 인터넷 카페를 개설 등으로 수시로 연수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울산 학생들은 연수기간 기본중국어 연수와 홈스테이, 장춘시 일원의 문화체험 등을 하며 연수학교의 기숙사와 식당시설 등의 위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중국을 배우고, 한국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연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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