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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조직개편에서 ‘통상교류담당’을 ‘국제협력과’로 확대 개편해 국제 도시화를 통한 국제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채비를 한
울산시가 해당부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제협력 및 교류, 국제도시화 업무추진,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8월 중 각계 각층의 인사를 초청한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향후 업무에 반영키로 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국제도시화사업의 세부추진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제산업중심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등록 외국인 1만명 시대를 맞아 세계와 교류하는 다문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 및 시티투어, 외국인 초청 바자회, 외국인 등록시 환영서한문 전달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국제교류·외국인지원센터를 2009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강화를 위해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도시협력포럼 및 집행위원회와 제8회 한·일 '호쿠리쿠 지역' 경제교류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국제기구 신규가입을 신중히 검토하기 위해 10월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제주세계총회 업저버 참가를 검토키로 했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울산시는 또 해외통상진흥분야와 관련,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마련된 2010년 수출 1천억불 시대를 준비하면서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략산업 수출 로드쇼 등을 수요자 중심형 지원체계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 무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지사화 사업, 현장밀착형 수출지원(e-trade), 중소기업 해외시장조사 및 세일즈 출장지원, 무역아카데미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해외 유명규격(ISO, TS 등) 인증획득 지원, 해외특허 출원비용 지원, 중소기업 수출보증보험료 지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및 해외 유명광고지 광고 지원, 중소수출기업 통·번역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한미 FTA, 한EU FTA 등 자유무역체제의 확산에 대비,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익 극대화 방안을 내실 있게 수립해 명실공히 국제산업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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