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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울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제도’ 결과 6월말 현재까지 모두 1260명이 ‘조상 땅 찾기’를 신청,
6140필지 1227만4498.7㎡의 토지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불의의 사고나 재산관리를 소홀히 해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적전산시스템을 이용,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신청은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신청인 본인과 조상과의 관계가 나타나는 제적등본, 신청인의 신분증을 지참, 해당 시·도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번호가 있을 경우에는 행정자치부 지적정보센터나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가능하다. 방문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열람신청 서류를 우편으로 이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조상 땅 찾기로 찾은 토지는 부동산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을 이용해 소유권 이전을 할 수 있어 재산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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