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병길)은 장생포 고래박물관 및 고래생태체험관 보안등 램프를 전면 LED램프로 교체하고, 관내 공단 소속 시설물 수도시설에 절수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장생포 고래박물관 주변 보안등 20개소에 사업비 1,600여만원을 투입해 250kw 나트륨등을 65w 고효율 LED 램프로 교체했으며, 이에 따라 7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는 것.

또한 공단청사, 문수국제양궁장, 장생포 고래박물관 등 수도시설 전체 200여개소에 절수기 설치를 완료해 수도 사용량의 약 2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단은 "시설물 이용객을 대상으로 절수기 설치 완료 장소에 에너지 절감 홍보 스티커를 제작하여 이용객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병길 이사장은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앞으로 국가 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적극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바탕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 실현을 위한 계도와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