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는 2011울산고래축제 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고래관광크루즈 유람선을 특별 운항한다고 밝혔다.

  추진위가 축제의 킬러콘텐츠로 ‘고래바다여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운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시티투어 및 KTX연계로 외지 관광객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여행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고래관광크루즈는 태화세계로 여행사가 특별관광상품으로 임차한 640톤급, 항속12노트, 400명정원 가능한 초호화유람선으로, 내부에는 레스토랑, 매점, 선상공연장, 전망대,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어 다용도 관광을 할 수 있다.

  유람선 고래탐방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동안 1일 3회(8:30-1항차, 12:00-2항차, 15:30-3항차)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3시간정도 운항하며, 야경관광을 1일 1회(19:00) 약 2시간 운항하며 29일 야경운항은 하지 않는다.

  승선요금은 일반 26,000원 어린이(만12세미만) 및 경로자(만70세이상) 22,000원이며, 선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하므로 도시락(성인 6000원, 어린이 5,000원)을 신청 받는다.

  승선예약은 울산고래축제 홈페이지(www. ulsanwhale.com)이나 울산 시티투어(www.ulsancitytour.com)의 이벤트투어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예약문의는 ☎271- 6633으로 하면 된다.

  추진위는 “고래관광크루즈는 운항기간 동안 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산업항구인 울산항도 둘러보는 등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