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이
지역 전 중·고등학교에 교과자료 구입비를 별도 편성해 한 학교당 1백만원씩 지원, 학생들을 위한 교과자료 구입에 활용토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은 특히 일반계 고교 학력향상을 위해 학교별 학교실정을 고려한 학력향상 T/F팀을 편성·운영토록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과자료 구입비 지원은 학력 향상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력향상 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소요 경비를 각 학교에 배부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산 지원 규모는 각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1백만원씩의 교과자료구입비를 별도 지원하고, 특히 일반계 고교는 모두 4백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것이며, 이 예산은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에만 한정토록 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러한 예산지원은 타 시·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직접적인 지원"이라고 밝혔다. 각 학교는 기존 학습지도 지원 관련 예산에 덧붙여 별도의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학교 학력향상 관련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학력향상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일반계 고교의 학력향상 결과를 12월경 최종 심사해 우수학교 2개교를 선정·포상하고, 해당 학교의 유공교원 5명 내외를 추천 받아 해외연수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
차만호 bclub2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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