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원과 퇴직한 교원들의 작품전이 잇따라 열린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주관 ‘제12회 울산광역시교직원작품전’이 20일~22일 3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 2, 3, 4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 중, 고교 및 특수학교 교사들의 작품 158편의 전시된다.

20일 오후 5시 30분 서용범 교육감권한대행과 각 기관장 및 출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20일부터 3일간 한국화 9점, 서양화 35점, 서예 36점, 문인화 16점, 시화 10점, 사진 25점, 공예 23점, 조소 4점, 등 158점이 선보이게 된다.

교육청은 "울산교직원작품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이 다양화되고 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지역문화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서가는 울산의 문화수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들은 교사들이 일과외 여가시간에 창작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게 퇴직 교원들의 모임인 울산교육삼락회(회장 박봉태)가 주최하는 제3회 시민 및 퇴직교원작품전이 27일~30일 4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 열린다. 시상식은 28일 오전 11시 30분에 있다.
                                
삼락회는 "이 전시회는 시민과 퇴직교원이 한마음으로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것으로 가르치고, 배우고 봉사하는 삼락회 기본정신으로 된 작품전"이라고 밝혔다.

대상에는 서예부문에 출품한 김길환씨(77)가, 최우수상은 회화에 김순복씨(74), 서예부문에 주은숙씨(43)가 차지했다. 이 외 우수상은 (회화) 서옥숙, (서예) 박무익
장려상은 (회화) 장수연, 노용택, 박순옥, 신미영, 양칠용씨가, (서예) 박경순, 류하선, 지강식씨가 (문인화) 신상범, 정정숙씨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