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면 총파업 및 민중 총궐기를 하루 앞둔 21일 울산민주노총이 오전 7시부터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 중문에서 현대자동차 조합원을 상대로 선전전을 펼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울산민주노총은 21일 "22일 총파업에 모든 가맹·산하조직 조합이 참가하며 오후 2시 30분 울산태화강 둔치에 3000여명의 조합원이 집결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태화강에서 집회를 가진 후 울산시청앞까지 약 1.5km를 행진한 후 울산시청앞에서 다시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경찰청은 "사전에 신고가 된 행진이라 물리적인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1시 30분 태화강에서는 울산민주노동당과 한미FTA저지울산운동본부(대표 장태원)가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울산민주노총은 23일, 24일, 27일, 28일에는 오후 1시부터 하루 4일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하며 매일 오후4시 권역별 총파업투쟁승리 결의대회와 오후 7시 저녁 범국민촛불문화제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22일부터 FTA범국본 주최로 진행되는 촛불문화제에는 총파업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들도 퇴근 후 각 조직별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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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직원 한 명 격리 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