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울산민주노총은 "2차 민중총궐기 울산지역대회를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태화강 등 시가지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9일 태화강에서 집회를 가진 후 시청앞까지 1.5mk 거리행진을 하고, 12월 1일까지 공장 밀집지역에서 상근간부 전원이 나와 출근투쟁을 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오전 7시 출근시간에 맞춰 29일엔 현대차가 있는 효문사거리, 30일엔 석유화학공단 길목인 변전소사거리, 12월 1일엔 우정사거리에서 각각 출근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또 30일~12월 5일까지 '4대요구 쟁취' 촛불집회를 열고 12월 6일에는 3차 울산지역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민주노총은 매일 오후 6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앞에서 갖는 촛불집회를 테마별로 나눠 갖기로 하고 그 계획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30일엔 '비정규권리보장'을 주제로 건설플랜트, 화물연대, 덤프연대, 학습지노조가, 12월 1일엔 노사관계민주화를 두고 화섬연맹, 민주택시, 공공연맹, 공무원노조, 민주버스, 전교조가 참가한다. 이어 12월 4일은 '한미FTA저지'를 주제로 울산민주노총 금속노조, FTA울산본부, 민주노동당이 참가하며 12월 5일에는 산재법전면개정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울산민주노총 금속연맹이 참가해 열게 된다. |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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